이론 · 설명
6주차예요! 지난주까지 슬랩은 리듬이었죠. 이번 주는 거기에 멜로디를 얹어요. 그 시작이 해머온이에요. 썸(엄지)으로 한 음을 친 뒤, 왼손 손가락으로 다음 프렛을 세게 때리면 — 다시 치지 않아도 두 번째 음이 울려요. 말 그대로 한 번 쳐서 두 음이에요.
오늘의 두 음은 개방 E(4번현)와 G(4번현 3프렛)예요. E는 펜타토닉의 루트(R), G는 b3이죠. 엄지로 E를 '둥' 치고, 곧바로 왼손 약지로 3프렛을 망치처럼 내리꽂아요. 이때 손가락은 프렛 바로 뒤를 정확히, 그리고 빠르게 눌러야 두 번째 음이 또렷해요. 느리게 누르면 소리가 흐물흐물 뭉개져요.
요령은 손가락 힘이 아니라 타격의 결단력이에요. 손가락을 살짝 들었다가 프렛 뒤를 겨냥해 툭 떨어뜨려요. BPM 75로 느리게 시작해, 두 번째 음 G가 첫 음 E만큼 또렷하게 들리는지에만 집중해요. 소리가 작으면 더 단호하게, 뭉개지면 프렛에 더 가까이예요. 이 작은 왼손 동작 하나가 슬랩에 레가토의 부드러움을 더해요. 딱딱하던 타격이 이제 음과 음으로 이어지는 멜로디가 되기 시작하죠.
5현이라면 음도 손모양도 4현과 똑같아요. 저음 B는 엄지로 덮어 재워 두고, 해머온 감각만 손에 새겨요. 오늘 썸+해머 두 음이 또렷해지면, 내일은 그 반대인 풀오프를 배워요. 손이 살 자리를 지판으로 먼저 찍어요 — 루트 E와 b3인 G, 오늘 두 음은 전부 여기서 나와요.
▶ 4현. 아래 개방 E(썸), 3프렛 G(해머). 오늘 두 음은 이 두 자리에서 나요.
▶ 5현. 손모양은 4현과 똑같아요. 저음 B는 엄지로 덮어 두세요.
눈으로 보기
오늘은 해머온 하나를 몸에 새겨요. 먼저 썸 펄스로 손을 데운 뒤, 썸+해머 두 음을 반복해요. 각 예제는 4현·5현 두 버전이에요.
먼저 썸 펄스. 개방 E를 4분음표로 또박또박 쳐, 해머온을 얹을 집(정박)을 먼저 잡아요.
▶ BPM 75, 4현. 네 번의 정박이 해머온이 얹힐 기둥이에요.
▶ 5현. 음은 4현과 똑같아요. 저음 B는 엄지로 재워 두세요.
이제 정박마다 해머온을 얹어요. 썸+해머예요. 엄지로 E를 친 뒤 곧바로 G를 때려, 한 박에 두 음을 내요.
▶ BPM 75, 4현. 엄지로 친 E에서 왼손이 G를 때려 한 번에 두 음. 두 음의 크기가 나란해야 해요.
▶ 5현. 음과 자리는 4현과 똑같아요. 저음 B가 새지 않게 엄지로 덮어 두세요.
오늘의 연습
0~10분 · 워밍업 지난주 16분 썸을 BPM 60으로 가볍게 흘려 손을 깨워요. 오늘은 왼손을 해머온 자세로 미리 준비해 둬요.
10~20분 · 두뇌 훈련 아래처럼 아주 느리게, 썸으로 친 E에 해머온 G를 얹어요. 1마디는 썸만, 2마디는 해머온이에요.
▶ BPM 60, 4현. 1마디 썸 펄스, 2마디 해머온. 두 번째 음 G가 또렷한지 귀로 확인해요.
▶ 5현. 음과 자리는 4현과 똑같아요. 저음 B는 엄지 옆면으로 덮어 두세요.
20~40분 · 실전 썸+해머 두 음을 BPM 75에서 반복해요. 두 번째 음이 뭉개지면 속도를 낮춰 해머의 결단력부터 살려요. 4현으로 익힌 뒤 5현으로도 같은 두 음을 확인해요.
40~50분 · 녹음/피드백 30초 녹음해 해머온 음이 첫 음만큼 또렷한지 들어봐요. 오늘 안정된 BPM도 적어 둬요.
오늘의 완료 기준: 개방 E를 썸으로 친 뒤 해머온으로 G를 붙여, 한 번 쳐서 두 음을 BPM 75에서 또렷하게 낼 수 있다.
오늘 배운 해머온을 BPM 85로 살짝 밀어, 빨라져도 두 번째 음이 살아 있는지 확인해요.
▶ BPM 85, 4현. 조금 빨라져도 해머온 G가 또렷하게 살아 있는지 확인해요.
▶ 5현. 음과 자리는 4현과 똑같아요. 저음 B는 늘 엄지로 덮어 두세요.
- 해머가 약해요. 손가락을 살짝 들었다가 프렛 뒤를 겨냥해 툭 떨어뜨려요. 힘이 아니라 속도예요.
- 첫 음이 죽어요. 해머에 신경 쓰다 엄지가 약해지기 쉬워요. 썸도 또렷하게 쳐 두 음의 크기를 맞춰요.
- 프렛에서 멀어요. 프렛에서 멀리 누르면 소리가 뭉개져요. 프렛 바로 뒤를 겨냥해요.
- 저음 B 방심(5현). 해머에 몰두하다 B가 울리기 쉬워요. 엄지 옆면으로 늘 B를 덮어 두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