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론 · 설명
이번 주가 M1의 마지막 주예요. 한 달 전엔 셔플의 롱-숏조차 낯설었는데, 오늘은 12마디를 스스로 매듭짓는 자리에 섰어요. 마지막 열쇠는 턴어라운드 — 12마디의 마지막 네 마디가 곡을 다시 처음으로 되돌리는 매듭이에요. 이 매듭만 손에 들어오면, 한 바퀴가 끝나는 대신 다음 바퀴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요.
턴어라운드의 순서는 V(B7)-IV(A7)-I(E7)-V(B7)예요. 9마디 B7에서 출발해 10마디 A7, 11마디 E7로 내려왔다가, 12마디에서 다시 B7으로 올라서요. 마지막을 B7으로 열어 두면, 귀가 "아직 안 끝났어, 처음으로 돌아가"라고 느껴요. 이 여운이 곡을 한 바퀴 더 돌게 만드는 힘이에요.
손이 할 일은 이미 다 배운 거예요. 부기 폼을 B·A·E·B 자리로 옮기기만 하면 돼요. B7은 3번 현 2프렛 루트, A7은 3번 현 개방, E7은 4번 현 개방 — 세 자리 모두 지난주에 이미 손이 외운 계단이에요. 새로 외울 건 순서 하나뿐이에요.
속도는 잊어요. 오늘은 마지막 네 마디를 아주 느리게, 멈추더라도 순서를 몸에 새기는 게 전부예요. B에서 A로, A에서 E로, 다시 E에서 B로 — 이음매마다 잠깐 쉬어도 괜찮아요. 5현이라면 운지는 똑같고 저음 B만 재워 둬요. 이 네 마디가 12마디를 하나로 묶는 마지막 매듭이에요.
눈으로 보기
오늘은 두 가지예요. 먼저 B7 부기 손모양을 지판에서 확인하고, 그다음 마지막 네 마디를 잇는 턴어라운드 셔플을 통과해요. 각 예제는 4현·5현 두 버전이에요.
먼저 B7 부기 손모양이에요. 아래 파랑이 루트 B(3번 현 2프렛), 그 위 파랑 둘이 5도·6도, 무색이 b7이에요. E·A 부기와 똑같은 계단이 B 자리로 옮겨왔어요.
▶ 4현. 루트 B(3번 현 2프렛) → 5도(2번 현 4프렛) → 6도(6프렛) → b7(7프렛)이에요. E·A 부기와 똑같은 계단이 B 자리로 옮겨왔어요.
▶ 5현. 자리는 4현과 똑같아요. 저음 B는 엄지로 재워 두고, B7 루트에 집중해요.
이제 마지막 네 마디를 잇는 턴어라운드 셔플이에요. B7-A7-E7-B7 순서로 부기 폼을 옮기며 곡을 다시 처음으로 되돌려요.
▶ BPM 70, 셔플. 9마디 B7(3번 현 2프렛)-10마디 A7(3번 현 개방)-11마디 E7(4번 현 개방)-12마디 B7. 같은 부기 폼이 코드마다 자리를 옮겨요.
▶ 5현. 음과 자리는 4현과 똑같아요. 저음 B는 엄지로 덮어 새지 않게 해요.
오늘의 연습
0~10분 · 워밍업 이번 주에 쓸 세 부기를 E·A·B 순으로 BPM 60에 굴리며 손을 풀어요. 세 자리가 다 나오는지 확인해요.
10~20분 · 두뇌 훈련 턴어라운드 순서(B7-A7-E7-B7)를 아주 느리게 짚어요. 루트가 B에서 A로, 다시 E로 넘어가는 이음매가 매끄러운지 확인해요.
20~40분 · 실전 오늘의 완성물 턴어라운드를 BPM 70에서 반복해요. 네 마디가 멈추지 않고 이어지는 게 목표예요. 4현으로 익힌 뒤 5현으로도 확인해요.
40~50분 · 녹음/피드백 30초 녹음해 네 마디가 끊기지 않는지 들어봐요. 오늘 도달한 BPM도 적어 둬요.
오늘의 완료 기준: 턴어라운드(V-IV-I-V)를 B7-A7-E7-B7 순서로, BPM 70에서 4현·5현 둘 다 멈추지 않고 통과할 수 있다.
- 순서를 헷갈려요. B7-A7-E7-B7이 헷갈리기 쉬워요. "높-낮-더낮-다시높"으로 소리의 오르내림을 몸에 새겨요.
- B7 루트를 놓쳐요. 3번 현 2프렛을 개방으로 잘못 짚기 쉬워요. B는 눌러야 나오는 음이에요.
- 이음매에서 롱-숏이 밋밋해져요. 코드가 바뀌는 순간 셔플 필을 놓치기 쉬워요. 이음매에서도 앞음을 길게 지켜요.
- 저음 B 방심(5현). 자리를 옮기느라 바빠도 안 쓰는 저음 현은 엄지로 덮어 둬요.